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문재인 정부 3년 차를 맞아 집권 여당으로서 해 나가야할 경제·민생 관련 과제와 6월 임시국회 주요 쟁점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문재인 정부 3년 차 우리 당의 과제와 원내 운영기조에 대해 의견을 구하고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당 의원들에게 워크숍 참여를 독려했다.
워크숍은 오후 2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해찬 대표와 이 원내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6월 임시국회 대응전략’과 ‘문재인 정부 3년 차 우리 당의 과제’를 주제로 비공개 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시국회 대응전략 순서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가 최근 구성된 제4기 원내대표단의 운영기조를 발표하고,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주요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집권 3년 차 민주당의 과제에 대한 논의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경제동향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전망 및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이 ‘여론조사로 바라본 민심’에 관한 분석을 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발표 후 관련 주제를 놓고 토론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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