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수해를 입은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내 음악분수에 대한 복구공사를 끝내고 다음달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3억9300만원을 들여 음악분수를 정비하고, 호수공원 바닥에 쌓였던 토사를 준설했다.
시는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평일 3차례, 토·일요일 4차례에 걸쳐 음악분수를 선보인다.
음악분수는 지난해 7월26~29일 내린 집중호우로 유실됐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5억원을 들여 공원 내 미관광장에 야외무대도 설치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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