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1 16:46 (목)
文 “北 단거리미사일 발사 대응에서 한미 공조 빛나”
상태바
文 “北 단거리미사일 발사 대응에서 한미 공조 빛나”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5.21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가 비핵화 대화에 도움”
▲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과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도(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이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양국은 긴밀한 공조와 협의 속에 한 목소리로, 또 차분하고 절제된 목소리를 냄으로서 북한이 새롭게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함께 긴밀한 공조를 해 주신 우리 양군의 지휘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에 대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부임한 이래 한미 동맹은 더욱 굳건해 졌고, 또 연합 방위 태세가 더욱 철통같아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롭게 구성된 한미 군 지휘부를 격려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측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미군 측에서는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맨 주한미군사령부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