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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에 “5·18 책임감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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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에 “5·18 책임감 가져라”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5.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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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5·18 망언자 처벌과 진상규명, 왜곡처벌법 제정 등에 협력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우리가 5·18 영령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도록 국회와 한국당 차원의 (망언 의원) 징계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고, 진상규명위 구성이 완료돼 본격 활동에 착수할 수 있게 하고 5·18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에 한국당이 조속히 임해주고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는 5·18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또 방문을 거부하고 항의한 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토요일 5·18 기념식장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한 없이 무거웠다고 생각한다. 망언의원 징계, 진상규명위 구성, 역사왜곡 처벌법 등에 관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광주를 방문했기 때문”이라며 “한국당의 책임을 논하기 전에 우리는 다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전심전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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