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우리방송뉴스
뉴스정치
“김정남, 망명정부 수반 제안 거절”에이드리언 홍 창, 김정남 직접 만나 제안
이교엽 기자  |  kylee@sankyungilb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6  16:15: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되기 전 반북단체 ‘자유조선(옛이름 ‘천리마 민병대’)’의 리더 에이드리언 홍 창으로부터 망명정부 수반을 제안받았지만 “조용히 살고 싶다”는 말로 이를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산케이신문은 한국의 탈북자 단체 ‘북한인권단체총연합회’의 박상학 상임대표가 홍 창으로부터 김정남과 관련된 이야기를 직접 들었고, 이를 신문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 창은 지난 2008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만나 망명정부 주석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황 전 비서는 이를 강하게 거절했다. 

그로부터 6년 후 그는 김정남을 직접 만나 같은 제안을 했고, 이번에도 거절 당했다. 

신문은 홍 창이 김정남에게 망명정부 수반을 제안한 데 대해 북한에서 이른바 ‘백두 혈통’이 신성시되기 때문에 탈북자들을 결속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김정남이 서방 정보기관의 요원과 접촉한 것이 북한 당국에 포착됐다.

신문은 이것이 암살의 한 요인이 된 듯하다고 지적했다. 

홍 창은 지난해 6월 미 당국의 초청 강연을 위해 방문한 박 상임대표에게 “그(김한솔)를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싱가포르와 네덜란드를 통해 (미국으로)데려왔다.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시중했다. 워싱턴에서 가장 가까운 주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 상임대표는 김한솔을 만나려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면담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산케이에 전했다.

한편 김한솔은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아 주로 영어로 대화하며, 미연방수사국(FBI)의 보호 아래 살면서 비밀리에 미국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말도 있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 저작권자 © 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교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국민들, 힘들다 아우성…文, 절망의 민생현장으로 나오라"
2
광명도시공사 서성덕 주임‚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3
고양시 창릉 신도시 발표에 일산-파주 주민들 ‘분노’
4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 인천 서구 가정1동과 실버카 지원
5
성북구 장위2동 주민센터-장위2동 새마을금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위해 업무협약 체결
6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트리플역세권에 교통호재와 개발호재 만나
7
광주 동구‚ 조대장미축제 기간에 볼거리 제공
8
광주광역시교육청‚ 격려금 지급
9
송파구, 잠실역 일대 '택시꼬리물기' 없어진다!
10
용인시청소년수련관‚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 보조사업자로 선정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7 동아빌딩 516호  |  대표전화 : 02)783-7114  |  팩스 : 02)783-60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희섭  |  회사명 : (주)산경일보
등록번호 : 서울아01773  |  제호 : 우리방송뉴스  |  발행인 : 송준길  |  편집인 : 안명옥  |  등록일 : 2011년9월20일  |  발행일 : 2011년 9월20일
Copyright 2011 우리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202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