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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대통령, 경제 위기 진단할 국민 대토론회 열라”“원탁회의 해법은 초스피드로 처리하겠다”
이교엽 기자  |  kylee@sankyu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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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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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여야가 모두 참석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위기 진단 대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참담한 경제 성적표에도 말도 안되는 정책 실험 이후 전임 정권 탓, 세금 쏟아붓기, 그도 안되면 야당 탓을 한다”며 “그러고도 안되면 국민에게 부담을 떠넘긴다. 정책 전환을 해야한다”고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 표현은 3가지다. ‘통계 작성 이래 최악’, ‘IMF 외환위기 이후 19년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이라며 “대통령의 업무 지시 1호가 일자리가 아니었나. 하지만 제가 보니 파괴 지시 1호가 되는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 경제가 중증 디스크에 걸렸다고 본다. 그런데 대통령은 대담에서 취업자 수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취업자 수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공무원 시험 접수가 4월이라 늦어서 그렇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런 해명에 더 분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 위기에 대한 국민 대토론회를 주관하면 어떨까. 또 두번째는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서 제안했듯 경제 원탁회의를 대통령이 열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계 원로를 모두 불러 대한민국 경제 해법에 대한 원탁회의를 해주면, 거기서 나온 해법을 국회에서 가짜 패스트트랙 아닌 진짜 패스트트랙으로 초스피드로 법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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