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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파리서 외교장관 회담 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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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파리서 외교장관 회담 조정 중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5.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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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파리 OECD 각료회의 계기로 개최
▲ 악수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 <뉴시스>

한일 양국 정부가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회담이 실현될 경우 고노 외무상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에 한일청구권 협정에 기반한 협의 요청에 응할 것을 재차 요청하고, 한국의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에 대해서도 해지를 요청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일 일제강점기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전범기업의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법원에 매각 신청을 해, 일본 정부는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아사히는 “현금화가 허용되면 일본 기업에 실해가 생긴다”며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응 및 협정에 기반한 협의를 요청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응할 전망은 불투명하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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