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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형 간염 예방 홍보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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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형 간염 예방 홍보활동 강화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05.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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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건수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 추세 보여

인천시는 올해 A형 간염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확산 방지를 위해 A형 간염 환자 및 접촉자 관리 철저,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해 왔다.

 

집단 유행을 차단하고자 대응책을 강구한 결과 인천광역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서 환자가 발생할 시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보건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A형 간염은 지난 4월 30일까지 A형 간염 신고건수는 3772명으로 전년 동기간 1081명 대비 249%로 증가했다.

 

인천시 또한 전국적 양상과 동일하게 234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3명으로 221%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A형 간염 밀접 접촉자 무료예방접종사업은 총 1억1200만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서 환자 발생시 관할 군·구 보건소에서 감염경로, 감염원 규명을 위해 사례조사 실시하면서 감염 노출 후 50일간 접촉자 발병여부를 감시하고, 또한 노출 후 면역 효과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주 이내 1차 백신 접종을 오는 6월부터 관할 구 보건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A형 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서 면역 획득을 할 수 있으나 접촉자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 대응 조치로 노출 후 2주 이내 1차 무료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2차 접종은 유료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된다.

 

6세 미만의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70%가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지만 성인의 경우 70%이상 황달등의 증상이 나타다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도 있기에 예방접종 및 손 씻기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음식·물은 끓여서 섭취토록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지자체와 함께 A형 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고, 환자의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A형 간염 선제적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감시 및 관리를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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