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6:16 (월)
인천시‚ EAAFP과 5년 연장 MOU 체결
상태바
인천시‚ EAAFP과 5년 연장 MOU 체결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05.1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새 및 서식지 보호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 5년 연장 MOU을 체결한 인천시-EAAFP-환경부.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철새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해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EAAFP)’ 사무국이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창립 10주년도 함께 기념하며, EAAFP 사무국을 오는 2024년까지 5년 연장하는 협약(MOU)도 EAAFP와 환경부, 인천시도 함께 체결했다.

 

또한, 새롭게 철새이동경로사이트(Flyway Network Site, FNS)로 등록된 인천 송도습지, 고양 장항습지 인증서를 전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한반도를 찾는 철새의 60% 이상이 인천에 들르고 이동경로 상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을 강조하고,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송도갯벌, 남동유수지를 연결한 생태관광 벨트를 만들어 철새들이 마음 놓고 머물며 번식할 수 있게 하겠다”며, “송도갯벌과 홍콩 마이포 습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식지 보호 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철새들의 대표적인 터전인 습지에 대한 보전 노력을 강화하고 보호지역 지정과 보호지역 내 훼손지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습지가 위치한 지역의 개발사업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시 중점평가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며, “아울러, 매년 2개소 이상을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여 습지 보전 관련 국제적 교류‧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