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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13일 원내대표 선출선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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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13일 원내대표 선출선거 진행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5.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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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장병완 추대 추진했으나 불발
▲ 고심하는 민주평화당 의원들.

민주평화당이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새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한다. 

당초 논의됐던 천정배 의원 합의 추대가 본인의 고사로 거절되자 선거 일정을 잡은 것이다.

평화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천정배 의원을 다시 한 번 설득해보고, 다른 의원을 추대하거나 새 선거일정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서다.

최경환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합의추대를 노력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해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대로 경선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일정을 다시 조정해 오늘 재공고해서 10일 등록받고, 13일 오전 9시 30분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선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천정배 의원을 추대하는 것과 장병완 원내대표를 재추대하는 방안이 나왔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고사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경선을 치르게 됐다.

유성엽 의원과 황주홍 의원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우선 맞대결 구도는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조배숙 의원까지 후보자 등록을 하게 되면 3파전 대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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