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 분사 요령 비롯해 직무교육 실시

인천 계양구 보건소는 하절기를 맞아 위생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함으로써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12개동 61명의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지난 7일 계양구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율방역단원, 민간위탁업체,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말라리아모기의 위해성, 방역장비의 작동과 효과적인 약품 분사 요령 및 안전교육 등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실태와 올해 계양구의 방역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민·관의 공조를 이뤄 감염병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민자율방역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계양구보건소는 소독제가 넓은 지역으로의 확산이 필요한 계양1동 일부(오류․갈현․둑실․목상․다남동 등) 연막방역지역을 제외하고 연기 없는 연무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자율방역단의 활동은 방역취약지, 동 민원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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