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문화유적과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버스는 매주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정규코스와 축제기간코스, 이야기가 있는 역사탐방코스 등 5개 코스로 나눠 모두 20회 운영된다.
버스에는 문화 유적지 및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 운영되는 정규코스는 광주시청~남한산성~오전리 농산물 직거래장터~얼굴박물관~분원백자자료관~물환경전시관 등으로 짜여졌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기간(4월27일~5월13일) 토, 일요일 6차례 실시되는 시티투어는 경기도자박물관~분원백자관~팔당 물환경전시관~곤지암수목원~축제행사장 순으로 진행된다.
남종면 붕어찜축제(5월18~28일) 때에도 토, 일요일 2차례 광주시청~남한산성 행궁터~만해기념관~붕어찜축제행사장~영은미술관~광주시청 코스로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6월 퇴촌토마토축제 기간 역시 토, 일요일 2차례 투어가 실시되고, 광주시청에서 출발해 남한산성 역사관·행궁터~오전리 농산물 직거래장터~생태습지공원~토마토축제행사장~영은미술관~광주시청 순으로 둘러보게 된다.
올해 신설된 '이야기가 있는 역사탐방'은 5월, 6월, 9월, 10월 둘째주 토요일에 총 4차례 운영된다. 광주시청~남한산성 만해기념관·행궁터~오전리 농산물 직거래장터~허난설헌 묘~신익희 생가~위안부 역사관~광주시청을 둘러볼 수 있다.
시티투어 참가비는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 미취학 아동 1000원이다. 접수는 광주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관광예술팀(031-760-2725)에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