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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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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 진행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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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낙순 마사회장(가운데)이 경마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마사회의 재활승마가 주목받고 있다. 

재활승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인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가 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와 함께 기승자에 따라 맞춤형 강습목표를 정한 뒤 말을 선정하고 강습에 들어간다.  

지난 2007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재활승마 강습을 시작해 현재 직영점 4개소를 비롯, 전국에 있는 협력 재활힐링승마센터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면 무료화가 결정됐다.

한국마사회는 과천과 부산에서 지난 3월에 2019년 1학기 강습생을 모집하고 48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강습을 무료로 지원중이다. 

강습생은 장애인등록증을 보유한 사람 중에 승마 금기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 선발했다.

2017년부터 승마를 시작했다는 한 강습생은 지난해 기승능력인증 7등급을 취득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 승마장에서 재활승마 코치진, 강습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취득했다는 강습생은 20일 행사에서 승마 실력을 시연하고 학부모가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시연과 발표 후에는 말 쿠키 만들기, 승마체험과 OX 퀴즈 등 약 3시간동안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그동안 자녀의 기승을 지켜보았던 학부모들이 승마를 체험하며 재활승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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