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2:14 (금)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 창단
상태바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 창단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04.14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녀 합동훈련 통해 상호 경기력 향상 도모
▲ 남자탁구단 창단식서 인사하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 남자 탁구팀을 창단했다. 

 

국내에서 남녀 선수단을 함께 운영하는 탁구팀은 한국마사회가 4번째다. 

 

이로써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혼합 복식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 동시에, 남북 탁구 단일팀 구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광화문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개최된 창단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과 대한탁구협회, 한국실업탁구연맹 임원,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과 선수 등이 참석했다. 

 

새로 창단한 남자 탁구팀 구성원은 김상수 코치(41세), 주세혁 선수(40세, 수비형), 정상은 선수(30세, 공격형), 박찬혁 선수(25세, 공격형), 백광일 선수(27세, 올라운드형)다. 

 

남자 탁구팀 감독은 올해 상반기 중 영입할 예정이며, 그 전까진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팀 감독인 현정화 감독이 겸임한다. 

 

유망주 박찬혁 선수부터 노장 주세혁 선수까지 다양한 선수 구성이 눈에 띈다. 

 

이번 한국마사회의 창단으로 4곳으로 늘어남으로써, 남녀팀 공동 훈련을 통해 2020년 도쿄 올림픽 탁구 남녀 혼합복식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올해는 창단 원년인 만큼 팀 안정이 주 목표다. 추후, 신생 팀 창단에 따른 2명의 신인 지명권을 활용하여 유망주를 발굴해 스타선수로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 남자 탁구팀은 바로 팀 훈련을 시작하여 오는 5월 전국종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