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강화군일자리센터에서 개최한 ‘강화군 상반기 여성 취업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력단절 및 신중년 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특강은 ‘여성으로 일하며 성장하기’, ‘MBTI 성격검사’, ‘취업스킬 노하우’, ‘여성 성공취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사회 변화에 따른 여성의 진로발달과 정체감, 여성 고용현황, 유망직업 등을 소재로 성격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자존감 키우기, 직업교육훈련 및 일자리정보안내 등 취업 성공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교육으로 운영됐다.

한 특강 참여자는 “나이 등으로 인해 갈 수 있는 일자리가 제한되어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찾았고, 지금부터 무엇을 시작하고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와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기업체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구인·구직만남의 날, 취업특강,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의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