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대구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A(16)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30일 오후 8시10분께 대구시 동구 한 지하철역에서 지난가던 B(15)군에게 접근 "전화 한 통만 쓰자"고 잠시 빌린 후 B군의 스마트폰(시가 80만원 상당)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을 이용, 총 3회에 걸쳐 스마트폰 3대(시가 240만원 상당)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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