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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안중근 의사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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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안중근 의사 추모식’ 개최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3.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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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서 거행
▲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 <뉴시스>

국가보훈처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유족과 친족, 안중근의사숭모회원, 잠수함사령부 장병,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스가와라 토시노부 미야기현 구리하라시 국제교류협회 회장과 카와시마 야스미 전 미야기현 의회의원 등 일본 인사 2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 안중근 의사 바로 알리기에 앞장섰던 스즈키 히토시 전 요코하마 시립중학교 교사와 사가현에 안중근의사 동양평화기원비를 건립한 야마사키 케이코씨도 방한한다.

추모식에서는 히토시씨를 비롯한 한일 시민 3명이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요코하마 시립중학교 교사였던 히토시씨는 재직했던 학교 등에서 수업을 통해 일본 내에서 암살자 또는 테러리스트로 인식되고 있는 안중근 의사를 올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일본 학생들은 물론 매년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를 찾아 한국 학생들에게도 안중근 의사를 제대로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개인택시 운전을 하며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자료를 제작해 승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박상순(74)씨와 학생들의 글짓기 참여와 현충시설 답사 등을 통해 안 의사의 애국평화정신을 교육하고 있는 서울 중산고 교사 이봉규(58)씨도 감사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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