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언론과 시민단체 등 곳곳에 포진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정권의 핵심 세력은 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이라며 “이들 인맥은 정치권, 좌파언론, 시민단체, 민노총 등 우리사회 곳곳에 포진되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발상과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로 퇴행하는 정치에는 이들의 뿌리깊은 카르텔이 있다”며 “그들에게 타협이나 협상은 무의미하다. 오직 대결적 사고방식만이 지배한다”고 했다.
그는 “소득주도 성장, 비정규직 제로, 공공일자리 확대, 탈원전 등 문 정권의 모든 국가정책들이 이들 집단의 카르텔을 지키기 위한 포퓰리즘”이라며 ‘선거법 등 3법 패스트트랙 추진도 오직 그들의 생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둠의 야합일 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썩은 뿌리에서는 꽃이 피지 않는다”며 “뿌리를 뽑아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피우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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