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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면과제 1순위 ‘보수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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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면과제 1순위 ‘보수통합’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3.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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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號 한국당 당면과제.

황교안 대표 체제가 들어선 자유한국당이 가장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국민들은 주로 보수통합과 중도확장, 여야 협치를 꼽았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달 28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의 당면 과제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95% 신뢰수준·표준오차 ±4.4%p)한 결과, 극우세력을 포함한 보수통합이 2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극우세력과의 단절을 통한 중도확장 20.9%, 여야 협치 복원 20.6%를 기록했다. 남북협력 기여는 12.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층과 이념성향에 따라 한국당의 당면 과제에 대한 인식은 다르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보수통합(54.7%)과 중도확장(14.8%)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반면 정의당 지지층은 여야 협치(31.2%)와 중도확장(27.8%)을 당면과제로 인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여야 협치(30.7%), 중도확장(23.7%)을 주된 과제로 꼽았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중도확장(39.7%)과 여야협치(21.3%)를 주된 당면과제로 지적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는 여야 협치(29.4%)와 남북협력(20.3%)을 주요 당면과제로 꼽았다. 대구·경북에서도 여야협치(30.2%)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보수통합(29.4%)이 뒤를 바짝 쫒았다. 

경기·인천에서는 중도확장과 보수통합을 택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보수통합과 중도확장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20대에서는 중도확장이 22.2%로 보수통합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보수통합, 여야 협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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