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만에 리턴매치인데다 여론조사 결과마저 초박빙 지역인 경기 고양덕양갑 지역에 주말을 맞아 연예인들의 지원유세가 이어졌다.
4.11총선을 3일 앞둔 8일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측에는 개그맨 최형만씨와 김종국씨,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측은 탤런트 권해요씨와 가수 이은미씨가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최씨는 "귀가 열린 정치, 잘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후보는 손범규 후보 뿐"이라며 "손 후보는 다른 당을 비방하지 않고 덕양구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지역에 예산을 가장 많이 따 올 수 있는 후보 손범규는 가장 일하기 좋은 40대"라며 "지역발전의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손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측의 지원유세에 나선 권씨는 "이제 변화를 선택해야 할 때"라며 "우리 가정과 학생, 어머니의 이익을 위해서 심상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왜 변화해야 하는지 시민들이 더 잘 알고 있는만큼 심 후보에게 위대한 선택을 해달라"며 "그동안 정치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온 만큼 심 후보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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