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묶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작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2시간 동안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중성제를 섞은 물로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뒤 메탄올 등으로 잔여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세척이 끝나면 동상의 표면 보호를 위해 코팅이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하는 작업이 9시간 동안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광장 내 동상은 크레인과 같은 별도의 청소 장비와 인력이 필요해 수시로 세척작업을 할 수는 없다"며 "11일부터는 말끔하게 새로 단장한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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