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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극우 프레임 씌우기 당장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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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극우 프레임 씌우기 당장 중단해야”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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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뉴시스>

자유한국당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주의 파괴·유린 세력 옹호와 한국당에 대한 가당치도 않은 극우 프레임 씌우기 작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5·18 공청회 발언 파문을 기화로 한국당에 대한 극우 프레임 덧씌우기에 혈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산처럼 쌓인 현 정권의 권력형 비리 의혹이 그런다고 덮어질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대선여론조작 범죄로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파괴한 김경수 지사 구하기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미뤄두었던 김 지사 1심 실형선고 판결문 분석까지 벼르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절차도 무시하고 지난 대선 공신록에 올랐던 사람을 중앙선관위원으로 임명했다”라며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와 선거관리 공정성의 엄중함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에서 선거의 공정성을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바라는 지경까지 왔다”라며 “대통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생각을 접고, 즉각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을 철회하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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