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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문향고-서울대' 나눔 캠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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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문향고-서울대' 나눔 캠프 스타트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01.2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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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과 진학위한 전공 설계 프로그램 추진

문향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해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연계해 지난 1월 27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5박 6일간 1~2학년 68명을 대상으로 선배들에게 듣는 진로 탐색과 진학을 위한 전공 설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20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운영하는 ‘나눔교실’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4개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 지역은 문향고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 탐색활동과 시간 관리법, 교과별 효율적인 공부방법(국어, 영어, 수학, 탐구, 과학실험, 역사 등), 상담활동, 면접지도, 토론활동, 학과박람회, 지도교수 특강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문향고는 이번 서울대 나눔 캠프 외에도 목포대학교 공과대학 이공계 전공체험 프로그램과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각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신이 속해있는 학과의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향고의 지속적인 대학 프로그램 운영은 2학년 학생들에게 올해 수시전형에 대비하는 방법과 학과별 특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1학년 학생들에게는 2학년으로 진급해 전공 계열을 선택해 공부할 교육과정을 구상하는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지혜 학생은 “진학 학과에 대해서 조금씩 고민하던 시기에 선배들에게 듣는 학과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에 가지고 있는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고광진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실현의 밑바탕이 되어, 올바른 진로선택 및 가치관 정립으로 미래 잠재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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