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자동경보시설 추가 설치, 관악산 상류 강우관측소 설치
관악구는 12월까지 신림동, 서림동 등 도림천 주변 침수 취약지역에 자동경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장비의 출력도 증가시켜서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도림천의 범람 위험수위인 3.5m가 되면 자동으로 경보 될 수 있도록 하고, 경보 단계별로 연락 대상자를 확대해 도림천 주변 홍수대비 시스템을 정비하게 된다.
경보 1단계 시 수방실무자와 도림천변 주변 동장, 2단계 시 구청 간부, 3단계 시 취약지역 돌봄 서비스 대상자 및 과거 침수가구에 문자가 전송된다.
또한 2012년에는 관악산에 내리는 비가 도림천 수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관악산 상류에 강우관측소를 설치하여 상습고립지역인 관악산 계곡의 물놀이장과 도림천 주변에 예·경보를 실시한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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