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1 16:46 (목)
정부, 경기도 남양주 군 부대 자리에 공공주택 마련
상태바
정부, 경기도 남양주 군 부대 자리에 공공주택 마련
  • 최창호 기자
  • 승인 2019.01.23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7조원 생산·21만명 고용유발 효과 기대
▲ 국유지 사업대상지 열한 곳. <뉴시스>

정부가 경기 남양주 퇴계원면 퇴계원리 24만2000㎡ 규모의 군(軍) 부대 자리에 공공주택을 짓는다.

기획재정부는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선정·추진방안’을 논의해 확정했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22일 개최한 제20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남양주 군 부지를 포함, 의정부 교정시설·원주권 군 부지·원주 교정시설·대전 교정시설·천안 축산과학원·전주지법 및 지검·광주 교정시설·대구 교정시설·부산 원예시험장·창원 교정시설 등 11곳을 선도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남양주 군 부지에는 공공주택과 함께 정보기술(IT) 기반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든다. 

40만3000㎡ 규모의 의정부 교정시설에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도입과 법무타운 공급을 검토한다. 

원주권 군 부지와 원주 교정시설에는 스마트헬스케어산업이 육성할 수 있는 공간과 주거·의료·여가 복합 실버타운 등 조성을 추진한다.

기재부는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주택 2만2000호 등 주택 3만1000호를 공급한다. 

136만㎡ 규모의 창업·벤처기업용 혁신성장 공간도 마련한다. 

스마트시티·도시재생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이 사업들과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16조8000억원(공공부문 7조8000억원·민간부문 9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7조2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20만5000명 규모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