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1:43 (월)
인천시‚ 공공조형물 관리 강화
상태바
인천시‚ 공공조형물 관리 강화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01.13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 투명성 확보
▲ 송도국제교 진입관문 철거전

인천광역시가 공공조형물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하여 관내 모든 공공조형물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구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이를 통해 공공조형물의 건립과정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안전성 및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관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인천광역시 공공시설 내에 공공조형물은 총 309점이 존재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존의 공공조형물을 건립하고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파손·훼손되어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를 철저히 감독하고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인천광역시 및 군·구에서는 1월초부터 2월말까지 기존 조형물의 철거 실적, 계획을 포함하여 추가·무단 설치물 현황과 공공조형물 관리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3월에는 인천시(도시경관과)에서 자체점검 결과 검토와 필요 시 설치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공공조형물 전문가를 공공디자인 위원으로 위촉하고 심의 기능을 강화하여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유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인천광역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형물의 건립 및 이전, 교체 및 해체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