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등 경기북부지역에도 저상버스가 확대 보급된다.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169억원(국비 84억원 포함)을 들여 저상버스 17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저상버스는 888대에서 1058대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기존에 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연천군까지 확대된다. 이로써 도내 24개 시군에서 저상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또 여러 시를 경유하는 노선에도 40대의 저상버스가 추가 도입된다. 이는 도가 이용 주민 건수별로 시 예산 분담 비율을 조정하면서 추가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그간 도로여건 미흡 등으로 저상버스 도입이 어려웠던 경기북부지역에 37대의저상버스가 운행돼 북부지역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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