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2일부터 민통선 지역과 후방지역 방공기지 등 13만㎡에 대한 지뢰제거 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뢰 제거 대상 지역은 민통선 이북 강원도 철원, 민통선 이남 경기도 연천 내포리·전동리·두일리 등 4곳과 방공기지 주변지역인 서울 우면산, 경기도 광주·덕정, 경남 양산 등 4곳 등 총 8곳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지뢰 유실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탄강 등 하천 지역의 지뢰 탐색작전도 실시한다.
군은 2005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40곳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펴 16곳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나머지 24곳 중 3곳에 대해 제거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작전에서 대전차지뢰 131발, 대인지뢰 677발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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