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교실개혁’ 본격 추진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 2019’를 수립해 민선3기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0일 동부권 각급 학교 교(원)장, 교육전문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교육 2019’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교육 2019’는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담았고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이라는 학생상을 체계화했다.
특히, 민선3기 전남교육의 핵심정책인 ‘학생중심 교실개혁’ 완수를 위해 학교에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기존 사업을 과감히 축소, 통폐합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공약을 교육정책으로 구체화해 현장의 교육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세분화하고 추진계획과 일정도 마련했다.
전남교육청은 2019년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라는 5대 교육지표를 62개의 세부과제로 구체화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당당한 주체로서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 강화 ▲교육의 본질 회복으로 미래지향적 공교육 모델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학교혁신 전면화 ▲학생의 성장과 진로 개척을 돕는 진로 맞춤 고교교육 확대 ▲소통과 협력의 풍토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등 4가지 역점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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