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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소상공인 부담완화・매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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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소상공인 부담완화・매출 증대
  • 배성렬 기자
  • 승인 2018.12.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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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기능 추가로 전국적으로 사용 가능

인천광역시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플랫폼의 새로운 명칭이 ‘인천e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플랫폼 명칭공모는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인천시만의 고유사업이 아닌 군・구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으로 구성해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그에 맞는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15일~19일까지 응모를 진행해서 전국적인 관심속에 총851명 1240건이 접수됐다. 

1차 심사위원회 심사와 2차 시민선호도 조사, 지난 12일 최종심사를 통해 ‘인천e음’이 선정됐다. 

‘인천e음’은 시민들에게 쉽게 인식되고,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을 통해 시와 군・구, 시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새로운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BI제작, 홍보영상 및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1월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돼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한 장으로 기존 전자상품권과 교통카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은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고등학생의 학생증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마련중인데, 교통카드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학생증 및 용돈카드로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도 지난 11월 30일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이용에 대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또는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가 추천하는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 상품에 대해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모바일앱의 쇼핑몰 입점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인천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권장하고 적극 홍보하며, 직원 대상으로 전자상품권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서 전자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모바일앱에서 전화주문과 쇼핑몰을 운영해서 소상공인들의 각종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내년에는 전화주문기능을 시중 배달앱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쇼핑몰에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입점될 예정이다. 

또, 공유경제몰이 신설될 계획인데, 집이나 자동차 등 자산은 물론 지식이나 경험 등을 공유하며 합리적 소비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구현하게 된다. 

이러한 부가서비스는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으로 결제가 이루어져 안전성과 편리성을 겸비해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인천시에서는 내년 본사업을 앞두고, 금년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본사업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부가서비스 제공 및 다각적 홍보를 통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연계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각 군・구, 단체,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한편, 1시민 1카드 갖기운동 전개와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및 골목상권 잠식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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