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신임공무원 및 부모님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자로 임용한 10명의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서 부서장들은 소속 임용자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신임공무원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간략하게 진행된 '꿈의 도시, 하남' 동영상은 신임 공무원에게 낯설은 하남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교범 시장은 격려사에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하남시의 공직자로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36만 자족도시로 급속히 발전하는 하남시의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용장 수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신임공무원과 부모님을 초청,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은 보기 드문 일로 신선하게 받아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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