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통학로 교통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올해 16개 초등학교 주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국도비 및 시비 포함 3억5200만원을 확보해 지난 2년간 사고가 발생했던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CCTV가 설치되는 학교는 광탄면 도마산초와 용미초, 파주읍 파주초, 탄현면 가현초 등 16개 학교다.
지난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파주시는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6개 학교에 CCTV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 추가 사업으로 CCTV 설치 학교는 42개 학교로 늘어나게 됐다.
파주시는 도시정보센터 상황실에서 CCTV를 모니터링,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71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표시판, 노면표지 등 노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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