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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미대화 재개되면 그 자체로 방북 의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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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미대화 재개되면 그 자체로 방북 의미있어"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8.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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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자주 만나야…정례화 넘어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환담장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이 자주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회담의)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전쟁공포의 일상화에서 평화의 제도화로 전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평화다.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라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더 이상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로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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