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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와 함께 통일기반 소통협력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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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와 함께 통일기반 소통협력 거점 마련
  • 배성렬 기자
  • 승인 2018.09.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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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추홀타워 인천통일+센터 개소

인천시는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하나센터와 송도 통일교육센터를 통합한 ‘인천통일+센터’를 새롭게 운영하기 위한 개소식을 10일 조명균 통일부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통일센터 관계자, 탈북민과 이북5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개소식이 개최됐다.

‘인천통일+센터’는 지역사회 통일관련 서비스 종합지원과 민・정부 소통협력거점 마련으로 중앙-지방,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평화.통일 참여공간을 넓혀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지난 3월 통일부가 국정과제 사업공모를 통해 인천시가 시범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 된 것이다.

‘인천통일+센터’는 통일부-인천시-하나센터・통일교육센터와 유기적인 협력 하에 지역사회 남북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 이산가족과 납북자상담지원, 평화통일 관련 강의 및 포럼 개최, 통일사료 전시 및 북한자료실 운영, 탈북민 취업교육과 심리상담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개소식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은 물류와 경제의 남북 접경지로 서해평화협력시대를 맞이해서 중앙정부가 추진중인 통일경제특구 지정에 강화교동평화산업단지가 반드시 포함되고, 서해평화협력청 설치와 영종-강화-개성・해주 간 평화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천통일+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귀중한 경험이 지역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는 원동력이 돼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미래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후 세계적 최고의 시설을 갖춘 송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 홀에서 개관시기에 맞추어 북한공연단 가을공연 인천유치를 통일부에 건의 하고 ‘아트센터 인천’ 시설을 통일부 장관과 함께 시설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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