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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경협 피해 보상 조만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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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경협 피해 보상 조만간 해결
  • 김성용 기자
  • 승인 2018.08.2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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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당국과 협의 중…지연되지 않도록 관심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뉴시스>

통일부는 남북관계 악화로 피해를 봤던 남북경협 기업에 대한 피해보상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실태조사와 심의과정이 마무리됐고 최종적으로 재정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개성공단 기업 및 경협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피해 실태조사를 거친 뒤 지난 2월께 보상금 및 위로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대책에 따르면 통일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에 대해 66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및 2010년 5·24조치로 피해를 입은 남북경협 기업에 대한 보상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업들은 (피해 지원을) 이달 말까지는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고, (지원금 지급을 위해서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도 열려야 하는데 이런 절차가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재정당국과 협의해 후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지연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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