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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11년만에 기록적인 폭염, 야외활동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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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11년만에 기록적인 폭염, 야외활동 자제 당부
  • 배성렬 기자
  • 승인 2018.08.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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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칙 준수하고 실내・외 작업 시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 당부
▲ 질환별 발생현황.

인천광역시는 111년만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은 지난달 7월 15일 폭염주의보, 7월20일부터는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령되고 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5월 20일~8월 1일) 119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7월 15일 주간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열사병 28명(23%), 열탈진 69명(58%), 열경련 13명(11%), 열실신 9명(8%)이 발생하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89명(75%), 여자 30명(25%), 발생장소는 실외 78명(66%), 실내 41명(34%)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28명(24%), 60대 23명(19%), 70대 15명(13%), 80대이상 14명(12%)으로 50대이상이 전체 환자의 67%를 차지하였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3시에 2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인천시는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 지속이 예보되어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온열질환 급증이 우려됨에 따라 건강수칙과 연령대별 주의사항 준수를 당부하였다.

‘0~18세’는 폭염 시 실외놀이터및 공원에서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특히 아이들이 차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보호자 등 주의 필요하다. ‘19~39세’ 실외활동 시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실내에서도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에서의 실외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하고, ‘40~64세’는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실내 및 외 작업 시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에서의 실외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65세 이상’ 노약자는 체온조절기능이 약하여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더욱 자제하고, 집안에서도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보호자 관심 필요하다. 

폭염 시 일반적으로 뜨거운 열을 피하기 위하여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전국 약 4만5000여 개소)를 적극 활용 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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