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23일~24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를 소공연장 무대 위에 올린다.
뮤지컬은 뚱뚱한 외모에 쥐꼬리만 한 월급, 비호감 상사들의 멍청한 성희롱까지 막돼먹은 세상에 맞서다 스스로 막돼먹어 버린 여자 '이영애'를 주인공으로 한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광고회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는다.
직장생활과 직장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뮤지컬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내 얘기구나!"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의 주인공인 개그맨 김현숙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인기를 쌓아 뮤지컬 주연배우로 발탁됐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직장인의 스토리가 배경이 된 뮤지컬인 만큼 예매 시 '직장인 할인'을 선택하면 9매까지 20% 할인할 수 있다"며 "좌석이름도 대리석, 팀장석, 과장석으로 분류하여 공연의 분위기를 암시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대리석 3만원 팀장석 2만5000원 과장석 2만원이다. 공연시간은 23일 오후7시30분, 24일 오후3시와 7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cac.or.kr) 또는 공연과(226-8233 기획공연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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