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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가정주부 등에 공급한 조폭 등 2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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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가정주부 등에 공급한 조폭 등 22명 검거
  • 이정하 기자
  • 승인 2012.03.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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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천·여주 일대에서 필로폰을 판매한 조직폭력배 등 판매사범과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 받아 투약한 가정주부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필로폰을 공급한 이천연합파 행동대원 이모(40)씨 등 10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이모(37·여)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공급책 이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지지대고개 휴게실 등에서 필로폰 8.7g을 공급받아 유흥 종사자나 가정주부 등에게 0.03g당 1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약자 중 일부는 태국이나 호주 등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현지인으로부터 대마를 사들인 뒤 국내로 몰래 들여와 상습 흡입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약 7.84g(250명 투약분)과 일회용 주사기 등을 압수하는 한편 중간공급책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일당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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