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조기정착을 위해 ‘어린이 생활 속 안전지킴이 일기장’ 5000부를 제작, 38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일기장에는 가정안전, 전기안전, 교통안전 등 테마별 안전수칙이 수록돼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체험형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지난해 웹툰에 이은 일기장 배포로 어린이 안전의식이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법을 생활 속에서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일기장 배부와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하여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안전지킴이 일기쓰기’ 공모도 진행한다.

남동구 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안전지킴이 일기장의 안전수칙을 여름방학동안 실천하고 체험형 일기를 쓴 뒤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오는 9월에 각 학교에 개별 통보되며, 남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응모자격, 응모방법, 시상 등 자세한 사항도 남동구 홈페이지 알림마당 새 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