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교육지원청 관리자 학교폭력예방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인천로얄호텔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장 63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책무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문화예술 감성을 깨우는 웨스트 앙상블의 관악연주로 시작된 연수는 동부교육지원청 김동현변호사의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실제’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강의는 판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관련 법령의 적용사례들을 소개함으로서 법령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으며, 소년보호재판 및 통고제를 활용한 법원과 학교의 협력방안도 제시하였다.
오후에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질의응답 시간과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자살 예방을 주제로 북부Wee센터의 최우림임상심리사의 강의가 이루어졌는데, 자살 유혹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어떠한 교육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북부교육지원청 김흥규교육장은 ‘학교폭력을 적법한 절차대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사전 예방은 더더욱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감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권친화적 학생중심 생활교육을 통한 관계회복으로 학생과 교사에게 상처 없는 치유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북부교육지원청 숲놀이 자원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북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10일부터 운영한 ‘2018년 숲놀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숲놀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은 학교 현장과 연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숲놀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풀, 나무, 곤충, 새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생태교육 활용법 및 실습프로그램 등 총 20시간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놀이교육과 환경교육의 관심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놀이와 환경을 접목한 교육을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수료식에서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 32명에게는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발급하는 이수증을 수여했으며, 수료 학부모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자체 교육을 이어가고 올해 하반기에 숲놀이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이규호 행정지원국장은 “배움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며, 배움의 수혜를 숲놀이가 필요한 학교와 지역사회에 나눔의 즐거움으로 환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