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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트라이애슬론 피스맨대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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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트라이애슬론 피스맨대회 창설
  • 김영관 기자
  • 승인 2018.06.2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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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8일 경기북부·강원지역서 열려

신한대학교 경기북부는 철인3종경기대회를 창설, 내달 8일 ‘신한 DMZ 트라이애슬론 피스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선 7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동두천·연천·화천·철원 일대 코스에서 풀코스와 올림픽코스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신한대 관계자는 “지역 발전에 동참하고 DMZ를 끼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대회를 창설했다”며 “경기북부 동두천시, 연천군과 인접한 강원도 철원, 화천군의 친환경 자연생태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회를 브랜드화하여 국내외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시키고,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한대가 창설한 스포츠대회는 지난해 경원선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국제사이클대회에 이어 모두 세 개로 늘어났다.

수영, 사이클, 마라톤으로 구성된 트라이애슬론 피스맨 대회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한 선수가 하루에 경기를 치러 완주하는 경기다.

이것은 트라이애슬론이 ‘철인경기’로 불리는 이유다.

극한 상황에서 모험과 도전정신을 즐기는 스포츠로, 최근 동호인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풀코스는 수영 3.9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195km를 치뤄야 하는 탓에 막강한 체력과 극한의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신 종목으로 채택돼 올림픽에서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경기로 치뤄진다. 여성만 출전하는 7종 경기와 남성만 출전하는 10종 경기가 있으나, 이들 종목은 스타디움에서 이틀에 걸쳐 던지고 달리는 트랙 경기와 필드 경기로 치뤄져 야외에서 열리는 3종 경기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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