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풍수협회·학회 김기범 총재는 우리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을 음양오행 관점에서 인테리어를 한다면 좋은 운이 상승한다면서 직장에서 건강, 재물 운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공간인 사무실 인테리어 기법을 소개했다.
어떤 사무실이 사업 운(運)을 높여줄까. 우선 사무실 내부 구조는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이 좋다.
ㄱ자나 ㄷ자, 또는 Δ형의 구조는 사무실 구성원의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해 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모서리 부분에 화분을 놓아 흉한 기운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사무실 자리는 출입문을 중심으로 안쪽에서 부터 대표, 중역, 자금담당 등으로 배치한다. 남성 대표는 서북쪽, 여성 대표는 서남쪽에 대표실을 두기를 권한다.
주역팔괘(周易八卦) 이론에 의하면 ▲건(乾) 서북쪽 ▲진(震) 동쪽 ▲감(坎) 북쪽 ▲간(艮) 동북쪽 ▲곤(坤) 서남쪽 ▲손(巽) 동남쪽 ▲이(離) 남쪽 ▲태(兌) 서쪽으로 나뉜다.
건괘는 방위로는 서북쪽, 남성을 뜻하고, 곤괘는 방위로는 서남쪽, 여성을 뜻한다.
또한 서북쪽은 8개 방위 중에서 기(氣)작용이 제일 강하므로 출입문이나 화장실을 피한다.
가능하면 남성 직원은 서북, 동, 북, 동북쪽으로, 여성 직원은 서남, 동남, 남쪽, 서쪽으로 배치한다.
아울러 사무실 중앙에서 사장, 중역, 자금담당의 자리를 동・동남・남・북쪽에 있으면 좋다. (단, 이 같은 경우 사장실을 서북쪽에 두지 말 것.)
대표자의 책상은 출입문에서 멀고 사무실의 중앙을 바라보도록 배치한다.
대표자의 책상을 배치할 때 막힌 벽을 등지고 앉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는 일의 성과를 높이고 성공 운을 부른다.
아울러 띠별로 좋은 책상 배치는 ▲원숭이, 쥐, 용띠 남서쪽▲돼지, 토끼, 양띠 북서쪽 ▲범, 말, 개띠 북동 ▲뱀, 닭, 소띠 남동 방향이다.
직원의 책상 배치는 유리창을 바라보고 벽을 등지고 앉으며 서로 얼굴을 마주볼 수 있도록 배치한다.
사무기구나 가구 가운데 냉장고, 복사기, TV 등은 한 곳에 모아 배치하는 것이 안정감을 준다. 소파는 ㄱ자, ㄴ자, ㄷ자 형태로 놓는다.
남쪽이나 동남 방향에 화(火)를 상징하는 스탠드나 조명을 밝혀두면 더욱 활동적이고 정보력이 높아진다.
직사각형이나 원주형의 물체를 동쪽에 배치하면 성공이나 출세의 운을 높여준다.
사무실 건물 뒤는 높고 앞은 낮은 전저후고(前低後高) 지형이 좋다.
건물 뒤에는 산이나 언덕, 앞에는 물이나 도로가 있으며 평탄해야 햇볕이 잘 들고 통풍과 배수가 원활해 밝은 기운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사무실은 하천이나 도로가 감싸준 안쪽을 선택한다. 좋은 기는 물이 감싸주는 안쪽에 모이고, 바깥쪽은 기가 흩어진다.
경사가 심한 도로가 있는 곳은 피한다. 경사가 심하면 기(氣)가 모이지 않으므로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있어 응달이 지는 곳은 좋지 않다. 도로가 T자나 Y자 모양으로 된 곳 맞은편에 있는 건물은 피한다.
건물이 위치한 터는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으로 반듯한 것이 좋다.
참고해야 할 사항은, 사무실을 구할 때는 사람마다 차이는 나지만 선천 운이 좋지 못한 사람은 출입문이 동북쪽과 남서쪽을 피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부동산풍수협회/학회는 국내 여러 분야의 박사급 임원진 12명의 전문 지식인들로 구성돼 있어 부동산풍수 또는 풍수인테리어 의뢰시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향후 대문, 현관, 발코니, 욕실, 점포, 음양오행의 원리로 색상 선정, 좋은 아파트 고르는 법, 생활인테리어 기법 등을 순차적으로 게재해 관심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