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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야당 후보 공보물만 누락된 채 전달…후보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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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야당 후보 공보물만 누락된 채 전달…후보들 반발
  • 조성삼 기자
  • 승인 2018.06.0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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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동환 후보 "야 3당 후보들 것만 빠진 것 납득할 수 없어"

6·13지방선거 경기 고양시장 야당 후보들의 선거 공보물이 누락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는 3일 “지역 유권자가 각 당 후보 공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선거공보물에 여당 시장 후보의 공보물만 들어가고 야 3당 후보들의 공보물만 빠졌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거 공보물이 누락된 채 전달된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으로 이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 정의당 박수택 후보의 공보물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보물은 풍산동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일 1만4462가구를 대상으로 발송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보물을 대량으로 발송하면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보물을 받지 못한 주민에게는 사과를 하고 재발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사례가 여러차례 발견됐다면 고의성을 조사해 보겠지만 현재까지 추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후에도 이런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하고 결과에 따라서 수사의뢰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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