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서 6・13 지방선거 승리 다짐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6・13 지방선거 승리 다짐과 함께 성폭력・성희롱 없는 캠프를 선언했다.
선언에는 신연숙・방극천・심재상・한덕승 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일상화된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것은 사회구조적인 문제이며, 온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민주주의, 평등, 인권의 가치는 우리 캠프의 출발점”이라면서 “우리는 성별, 지위, 나이, 학벌 등과 무관한 동등한 인격체로 서로를 존중하고 민주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사람의 인권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면서 “대의명분을 위해서 희생되어야 할 인권도 없다”고 말하며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성평등을 지향하고, 성폭력・성희롱 없는 캠프를 만들기 위한 약속문을 발표하며 선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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