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철 자유한국당 강남구청장 후보는 29일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을 예방하고, 강남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관해 환담을 나누었다.
장영철 후보는 퇴임 이후에도 강남구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강남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구정운영 경험을 비롯해 강남구의 제반 현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세계 최고 강남’ 만들기와 관련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맹 전 구청장은 강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강남구 발전을 위한 장영철 후보의 전략과 방향에 대한 다양한 조언으로 화답했다.
장 후보와 맹 전 구청장은 ‘강남의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강남구민들 간의 단절과 반목을 극복해 새로운 강남, 세계 최고 강남을 이뤄가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해 장 후보는 “구청장이 되면 지역언론 활성화 및 실질적인 구민소통의 창구를 확대해 시민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남은 장 후보가 자신의 길과 같은 행로로 국가와 강남구라는 지역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맹 전 구청장에게 평소 인생선배로서, 그리고 공직선배로서 자문을 구하는 진솔한 요청을 맹 전 구청장이 수락함으로써 성사되었다. 이날 면담은 12시부터 약 50여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은 1971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처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과 재정경제원 국고국장 및 국민생활국장 등 정부의 재정·경제부문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민선4기 강남구청장(2006년 7월-2010년 6월)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