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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한미연합훈련 중단 주장에 “변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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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한미연합훈련 중단 주장에 “변동 없다”
  • 전성희 기자
  • 승인 2018.05.2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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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적·연례적 훈련” 입장 고수
▲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뉴시스>

국방부는 29일 북한의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변동 없이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 중단 촉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최현수 대변인은 “아직 그 사안에 대해서 한미 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방어적으로 해왔던 연례적인 훈련이어서 현재까지는 특별한 변동 없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북미 대화분위기에 맞게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며 UFG 훈련을 꼭 집어 거론했다.

국방부는 앞서 한반도 정세를 고려해 UFG 연습이 축소될 움직임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훈련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UFG 훈련은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 등과 함께 한미 간 연중 실시하는 대표적 합동 군사훈련이다.

한미 연합군사령부 주도로 매년 8월 말 실제 병력과 전투 장비 투입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상황을 가상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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