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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연수구 후보들, 공동 공약 추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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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연수구 후보들, 공동 공약 추진 결의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8.05.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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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역발 경인 2호선, 송도석산 개발 등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 지역 후보들이 청학역발 경인 2호선, 송도석산 개발 등을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 지역 후보들이 청학역발 경인 2호선, 송도석산 개발 등을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김국환, 김준식 인천시의원 후보, 김정태, 김윤임, 최대성, 최숙경 연수구의원 후보, 이은수, 고정심 기초 비례대표 후보는 연수구청 5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수구의 숙원사업인 청학역 신설과 송도석산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청학역 신설은 연수구 숙원사업 중 하나로 인근 주민들이 신설을 수년째 요구해왔지만 오랫동안 진척이 없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 지역 공약 중 하나로 포함돼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신설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경인 2호선 건설, 신연수역 환승역 추진 공약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으로 가시화됐다. 

신설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경인 2호선이 건설되면 청학동에서 구로동까지 이동시간이 약 1시간 가까이 줄어 30분대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인천의 대표적인 흉물로 지속적으로 개발계획이 실패하고 있는 송도석산 개발에 대해서도 공동 공약을 결의했다.

현재 송도석산은 안전등급 D등급으로 언제든 낙산위협이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인근 아파트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을 받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는 “청학동 인구가 3만명에 이르는데도 청학역을 짓지 않은 것은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행정편의주의라”며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공약을 환영하며 인천시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수인선 청학역 신설과 청학역발 경인2호선은 청학동의 교통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반드시 성사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연수구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공약인 만큼,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힘을 합해 반드시 청학역 신설과 제2경인선 건립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송도석산의 낙석 문제 등에 대한 긴급진단과 함께 개발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국환, 김준식 후보자는 “광역시의원 후보자로서 관련 계획 수립을 환영하며, 주민들과 함께 정책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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