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에 참여 하고 있는 조리과학과 학생 12개 팀 38명이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 전원이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냈다.
세계적인 전문 조리 인력 양성 및 한식세계화 등을 위해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여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최대 규모로 30개 부분에 4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사업단 참여 조리과학과 학생들은 라이브 요리 부문에 참가한 7팀 중 5팀이 금상, 1팀이 은상, 1팀이 동상을 수상했고, 전시 부문에 참가한 5팀이 각각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들 끼리 겨루는 최종 경연에서는 김영재(4년)씨 등 4명이 최우상을, 김재건(4년)씨 등 4명이 우수상을, 정지영과 고윤경(2년)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재(4년) 등 4명은 라이브 요리경연대회에서 표고버섯 장아찌를 올린 옥도찜 등 3가지 코스 음식으로 금상과, 최종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건(4년)등 4명은 XO무스를 채운 사과나무로 훈연한 트러플 버섯무스 등 3가지 코스 음식을 선보여 금상과, 최종경연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기욱(3년) 등 4명은 표고버섯과 관자무스를 감싼 가제 테린등 3가지 코스음식을 선보여 금상을 수상했고, 이용수(1년) 등 4명은 대파 크림과 파프리카 소스를 곁들인 핍요트 등 3가지 코스 음식으로 금상, 오유빈(2년) 등 4명은 표고버섯과 가지를 곁들인 새우찜 등 3가지 코스음식으로 은상을, 서인원(2년) 등 4명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지영과 고윤경(2년)은 전시요리 경연대회에서 문어바지락 테린 수비드로 익힌 고등어 등 3가지 코스로 금상과 최종경연 장려상을, 임주원과 최한범(1년)은 깻잎 관자무스 등 3가지 코스로 은상을, 양세진(4년)과 이신방(3년)은 명이나물 장아찌로 감싼 새우롤등 3가지 코스로 은상을, 이상훈(4년)과 이지유(3년) 디저트부분 전시 경연에서 청사과크레므와 사과소스를 곁들인 아몬드 피낭시에 등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KIR사업단은 학생들의 조리 능력 함양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총 11주 과정의 ‘동아리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출전반’을 운영했다.
조리 국가대표팀 출신의 김성수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식재료 이해 및 사용 원가파악, 메뉴 구성, 맛의 교정, 푸드 스타일링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여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