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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청장 더불어 민주당 채현일 후보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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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청장 더불어 민주당 채현일 후보 기자간담회
  • 産經日報
  • 승인 2018.05.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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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임하는 전략과 포부 자세한 이야기 듣다

Q.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원해서 해당행위라고 공격을 받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과장된 왜곡이다.

10여년간 민주당 당원으로 참여. 민주당의 당세확장과 정권교체를 위해 국회보좌관으로서,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으로, 문재인 정부 첫 행정관으로 참여했다.

2012년 잠시 국회보좌관을 사직하고 쉬던 때, 아는 지인을 통해 캠프 참여 제안을 받았다.

당시 정치적 상황을 보면, 청춘콘서트 이후 안철수 후보는 유력 대선후보였다. 결국 ‘범야권 단일화’와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명분으로 잠시 무소속이었던, 안철수 캠프에 약 2개월 정도 참여하게 됐다.

마치 나를 안철수 최측근처럼 ‘안철수캠프 소속’이라 칭하는 것은 지나친 왜곡이며, 유감이다.
그랬다면, 내가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을 지내며, 인사검증이 까다로운 청와대 임용을 통과했겠는가?

Q. 8개월 청와대 행정관 경력을 갖고 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나?

A. 청와대에 들어가서(2017년 5월) 인수위 없이 발족된 문재인정부의 수립을 위해 밤낮으로 일했다.

또한, 강도 높은 청와대 인사검증을 타 행정관들에 비해 일찍 통과했다.

(당정체성, 도덕성, 법적흠결, 안보관, 주위평판 등) 청와대 행정관으로 약 8개월 동안 일하며, 국정 운영의 최전선에서 실력과 인맥, 경험을 골고루 쌓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지근거리에서 배울 수 있었다.

국회에서 의정을, 서울시에서 시정을, 청와대에서 국정을 두루 섭렵했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구축한 인맥, 네트워크, 전략수립 등 오히려 장점이라 생각한다.

Q. 구청장 후보로써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나?

A. 그렇지 않다. 민선 6기 서울시 구청장 연령이 젊어지고 있다.

예로 강동구 이해식(63년,3선), 은평구 김우영(69년,재선), 성동구 정원오(68년,초선), 성북구 김영배(67년,재선), 노원구 김성환(65년,재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만25세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젊을 때 정치를 시작했다.

나이보다는 ‘능력’ 중심의 평가가 우선돼서야 하며, 연륜 있고 능력 있는 공무원들이 많다. 당선되면 팀-웍을 이뤄 구정을 빈틈없이 이끌겠다.
젊은 구청장으로서 ‘개혁, 추진력, 새로움’ 등 구정에 접목하겠다.

Q. 영등포에서 마당도 한번 안 쓸어 본 후보가 어떻게 구청장 후보로?

A. 영등포와 연고가 없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여의도에 십 수 년째 살고 있고 딸아이가 초・중학교를 관내에서 다니고 있다.

국회, 서울시, 청와대 등 주로 공직생활을 해왔기에 지역 활동을 활발히 하기에 제약도 있었다. (그러나 전에 영등포을 지역 이경숙 위원장 시절 대의원으로 참여한 경험있다) 구청장은 동네 구석구석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38만명의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이를 추진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140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구민생활을 꼼꼼히 챙기는 민생구청장이 되겠다.
 

Q. 현직 구청장이 무소속 후보로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혹시 후보 단일화를 할 의향이 있느냐?

A. 우리당 공천심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소속 출마하신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제1당인 민주당의 후보로써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민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Q. 후보만의 특별한 선거 전략이 있다면?

A.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를 추진할 것이다.

영등포시대 정신을 받들어 낡은 정치, 네거티브를 타파하고 오직 영등포 구민과 바라보고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Q. 영등포의 가장 큰 당면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전체적으로 영등포는 많은 변화와 도약이 필요하다.

특히 교육, 보육, 도시재생, 교통,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다.

영등포 구민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이제는 영등포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영등포의 낡고 정체된 회색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스마트도시”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로 전환이 절실하다.

Q. 구청장이 된다면 어떤 자세로 구정을 이끌어 갈 것인가?

A.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사람이 먼저다’를 몸소 실천하신 대통령님의 애민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또 박원순 시장을 통해 ‘민생행정’을 배웠다. 이제 영등포구에서‘주민이 먼저다’정신을 실천하며 주민들과 소통강화, 민원청취 등 영등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

주민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구정을 펼치고 청렴도 최하위란 불명예를 씻기 위해 청렴지수를 높이는 데도 노력하겠다.

예전 서울의 3대도심이라 불리던 명성을 되찾겠다. (가칭)‘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청장 직속으로 신설해서 영등포구 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 발전계획을 토대로 ‘탁 트인 영등포구’를 만드는 일에 강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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