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1 16:46 (목)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DMZ는 아냐"
상태바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DMZ는 아냐"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8.05.1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5월말이나 6월 초에 개최될 것"이라며 "한국이 비무장지대(DMZ)는 개최 장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북미 양측이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개최 장소에 대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 및 장소에 대해 "2~3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확인하며, 회담 개최지에 대해서는 "한국의 DMZ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한때 유력 회담 장소로 거론된 판문점은 제외했다.


 트럼프는 또 "북미 정상회담은 5월말 또는 6월초에 열릴 예정"이며 "싱가포르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회담 후보지로 고려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억류됐던 3명의 미국인 석방을 결정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정을 "평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북미 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회담이 북한에게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